産銀, 광주창업페스티벌서 'KDB NextRound in 광주' 개최- 광주지역 혁신기업과 수도권 VC와의 네트워킹 場 마련으로 지역 내 혁신 창업 열기 확산에 기여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산업은행은 2일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관하는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참여해 ‘KDB NextRound in 광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NextRound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 및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창업 열풍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 방문 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전, 충북, 경남에 이어 네 번째 지역라운드를 광주에서 개최했다. 광주광역시는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벤처 슬로건으로, 투자-인프라-인재양성 3대 전략을 내세워 인공지능, 문화산업 등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국내 최대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NextRound를 통해 광주 현지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간의 교류의 장을 확대하여 시의 스타트업 육성 노력에 힘을 실었다. 개막식 전 열린 ‘G-rising 컨퍼런스’에서는 산업은행,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삼성전자 C-lab이 패널로 참여하여 ‘광주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식 이후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린 KDB NextRound에서는 광주 소재 혁신 스타트업 5개사의 투자유치 IR 및 수도권 투자자와 지역 스타트업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IR에 참여한 기업은 ▲그린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및 제품 개발) ▲프로앱텍(통풍치료제 및 지방감염 치료제 개발) ▲예스바이오(미생물을 이용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 ▲아이스링커(급속 냉각기술을 활용한 휴대용 냉각 치료기기 개발) ▲포스포(반도체 소재, 전기차 전용 LED조명 소재 생산) 등이다. 이번 넥스트라운드에는 우리자산운용, SV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등 수도권 VC 50여명을 포함, 지역 벤처 유관기관 및 지역 스타트업, 광주창업페스티벌을 찾은 참관객이 자리하여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업은행 이준성 부행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광주지역의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최근의 투자 위축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은행도 지역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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