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경찰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추석연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방범활동은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지속해 온 특별치안활동과 병행 실시된다.

이번 추석은 최대 6일간 연휴가 이어져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시간대·장소별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해 지역별 맞춤 방범계획을 수립하고 경찰관 기동대를 방범활동에 집중투입 주택가 밀집지역, 금융기관, 유흥가 주변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추석연휴 증가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재발 우려 고위험군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경미 사안이라도 범죄 전력과 신고 내역 및 여죄 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토킹과 교제폭력에 엄정 대응하여 긴급응급조치 위반 시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흉기 이용 범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는 한편, 단순 흉기 소지·은닉행위도 범죄 전후 상황이나 주변인 진술 등을 확인하여 폭처법* 등으로 적극 의율하고, 주취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강력사건에 준해 대응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고속도로 암행순찰차와 차량 탑재형 단속 장비를 활용한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33개소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대형마트와 공원묘지 등에도 경력을 배치하여 교통관리에 나선다.

교통혼잡 예상 시간대 및 구간에 경력을 증가 배치하고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교통량 분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주원 청장은 “경북경찰은 추석절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범죄취약지 등 범죄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예방적 형사활동을 적극 펼쳐, 도민들께서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