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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신협 현금강취 특수강도 베트남 다낭 한 카지노서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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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신협 현금강취 특수강도 베트남 다낭 한 카지노서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9/11 [14:55]

대전경찰청 신협 현금강취 특수강도 베트남 다낭 한 카지노서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3/09/11 [14:5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지난달 8일 대전의 한 신협에서 수천만 원을 강취하여 베트남으로 도주한 30대 특수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대전경찰청은 특수강도 혐의로 피의자 A (47, )를 베트남 다낭 소재 한 카지노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A 씨는 범행 전·후 오토바이·택시·도보 등 여러 교통수단을 번갈아 이용하며 10회에 걸쳐서 환복 하였고, CCTV가 없는 한적한 교외길로 이동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약 3,000여 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CCTV를 면밀히 분석 피의자 신원을 특정했을 때에는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지 하루가 경과한 후로 알려졌다.

 

해외 도주 사실을 인지한 대전경찰청은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를 통해 현지 주재관 및 베트남 공안 등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신속히 구축, 2시간 만에 인터폴 사무총국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베트남 현지에서의 공개수배 방침을 결정하였고,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지난 9. 8. 경 수배 전단지를 베트남 현지에 배포하였다.

 

공개수배 전환 이후 피의자가 현지 한인마트 등에 출현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어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10“4~5일 전 피의자를 다낭 카지노에서 봤다는 현지 한인의 결정적인 전화 제보가 대전서부경찰서에 접수되었다.

 

대전경찰청은 경찰청과 실시간으로 공유, 잠복에 착수한 다낭 주재관 및 베트남 공안이 카지노에 나타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피의자의 신병은 현재 베트남 공안이 확보하고 있으며, 기초 조사에서 은행강도 범행을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과 대전경찰청은 피의자의 조속한 국내 송환을 위해 베트남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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