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국제학부 영어영문학전공 신정우 학생이 주축이 돼 설립한 예비 친환경 스타트업 ‘PLANTNER’가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공모전’ 성장 트랙(수도권)에 최종 선발됐다.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공모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스타트업 리그로, 우리 대학에서는 PLANTNER가 유일하게 최종 선발됐다.

▲ 지난 8월 2일 진행된 친환경 스타트업 ‘PLANTNER’와 호치민 국립 대학 간의 MOU 체결식 모습. [사진제공=PLANTNER]

예비 친환경 스타트업인 ‘PLANTNER’는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친환경 상토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식물 통합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KOICA와 협력 중이다. 지난 8월 2일에는 베트남의 농업 생산성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호치민 국립 대학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PLANTNER’은 세종대 영어영문학과 신정우 대표를 비롯한 화학과 이주호,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박주형, 이준빈 학생 등 4명의 세종대 학생들과 3명의 타 대학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PLANTNER’가 출전하는 이번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공모전’(http://festival.u300.kr/)의 모의투자대회는 학생 창업기업의 우수성과 긍정적인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모의투자대회는 오는 8월 11일(금) 오전 9시부터 8월 20일(일) 24시까지 진행된다.

그룹별로 가장 많은 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최종 10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팀에게는 시제품 전시회 진행 및 사업고도화 지원금, 상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의투자대회에 참여하는 일반 국민에게는, ‘학생창업팀 응원하기’ ‘추천인 모으기’ ‘그룹별 1위 맞추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