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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전세사기 피해 고객 '만기연장ㆍ청구유예' 지원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4/21 [23:36]

카드업계, 전세사기 피해 고객 '만기연장ㆍ청구유예' 지원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4/21 [23:36]

▲ 여신금융협회 CI(제공=여신금융협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카드업계(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는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일정기간 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하며,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 비씨카드의 경우 씨티, SC제일, IBK기업, DGB대구, BNK부산, BNK경남, BC바로카드가 해당된다.

 

일부 카드사는 결제대금 유예종료 후 분할상환,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료 면제 또는 감면, 연체금액 추심유예 및 분할상환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되어야 하며, 지원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지원 가능 여부 및 지원 조건 등은 카드사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먼저 해당 카드사로 지원내용을 문의해야 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번 지원계획이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사기 피해 고객 만기연장ㆍ청구유예등은 지원카드사별 상세한 내용은 상이할 수 있으니 해당 카드사로 문의해 지원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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