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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한 2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23 [11:05]

구미경찰,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한 2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2/23 [11:0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구미경찰서는, 23일 국내 유명 스마트폰 제조사의 최신형 스마트폰이 중고 재생 액정을 사용 제조·판매하고 있다고, 인터넷 커뮤니티, 유튜브, 트위터 등에 무단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한 A씨(20세)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국내 유명 스마트폰 제조사의 하청업체에서 3주가량 근무한 적이 있는 자로, 지난 12월 3일부터 같은 달 9일까지 경산시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총 5회에 걸쳐 인터넷 커뮤니티, 유튜브, 트위터 등에 허위의 글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하청업체 근무 당시 자신이 연출하여 찍어 놓은 중고부품 조립 동영상 및 사진을 게재하여 제품에 대한 불신을 초래케 하는 등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켜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발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동영상을 빌미로 국내 유명 스마트폰 제조사에 취업을 요구하다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 외에도 범행을 함께 모의했거나 적극 가담한 자가 있는지에 대하여도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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