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6차 광동인의 밤(총 동문회장 박병수(中 29회)행사가 지난 13일 광동 중 고등학교 총 동문회 주최로 학교내 운악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 중 민주당 국회의원 박기춘(中 24회 졸업)국토교통위원장이 명예회장으로 참석하였으며, 9대 이용복 前회장, 재의정부 광동동문회 김만섭(中 20회)前회장, 주진태(80세)(中 5회,高 1회)동문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으며,이날 행사에는 정당인과 각 기관 단체장들은 초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강성희 동문에게 공로패를, 이세우 동문, 홍순열 동문, 서동완 동문 등에게는 서기관 승진 축하패를, 조남혁 동문(경기도의원), 정진춘 동문(남양주시의원), 이원석 동문(포천시의원)등에게 축하패 수상을 하였으며, 본 학교 출신으로 대학생 6명, 고교생 13명,중학생 10명 등 29명에게 상반기,13,250,000원에 이어 후반기 15,000,000원의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져 분위기가 고조에 이르렀다.

재단법인 광동장학회는 2003년도에 설립인가(초대 이사장 이문용)기본재산 3억원으로 시작하여 2004년 제2대 이용복 이사장, 2009년 제4대 박기춘 이사장 취임 후 기본재산 925,800,000원으로 증액 하였고, 2012년 제5대 박병수 이사장 취임 후 여성 동문 이사 선임을 검토 중에 있으며 타 학교 재학중인 동문 자녀, 중학교 졸업 후 타 학교 진학자 등도 수혜대상에 포함시켰으며, 현재 기본 재산 940,600,000원으로 증액 운영 하고 있다.

한편 박병수 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정치에 입문한 동문들과 승진과 사업의 번창으로 3만여 동문들과 함께 축하드리며,등산회 골프회 등 동문회의 발전에 앞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 후배 동문들과 힘을 합쳐 더욱 발전하여 구리 남양주를 뛰어 넘어 경기도 내 최상위 학교로 인정받는 명품학교를 만드는데 모두 함께 동참 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박기춘 명예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월호 참사로 우울한 날들로 지냈으며 침체된 경기 속에서 쓸쓸하게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그 옛날 졸업식장에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졸업식 노래 가사처럼 “광동인” 이라는 세글자에 자부심과 긍지의 가슴으로 끈끈한 동문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바라던 전철이 광릉내까지 지상이 아닌 지하로 전철을 연장하게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한 것 같다고 자평을 하기도 하였지만 동문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이어진 2부 행사로 김광중 동문의 총괄로 조희룡 동문의 섹스폰 연주, 주현선 동문의 국아공연, 남승희(가수)동문, 미호(가수)동문의 노래 기부와 고미경 외 4명의 방송댄스 공연, 박지연 외 4명의 밸리댄스에 이어 각 기수별 노래자랑 등 선 후배 사이를 뛰어 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제 66차 광동인의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