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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 바다로 차량 추락...운전자 인양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16 [17:55]

창원해양경비안전서, 바다로 차량 추락...운전자 인양

편집부 | 입력 : 2014/12/16 [17:55]


창원해양경비안전서와 마산소방서 잠수장비 이용 추락차량 수색 [내외신문/경남=이진화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마창대교 아래 해안도로에서 16일 오전 1시 44분께 그랜저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 김모(46)씨가 숨졌다.
마산소방서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은 창원해양경비안전서 122구조대는 오전 2시 1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해 잠수장비를 이용 추락차량을 수색했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해저에 전복된 상태로 운전석 문이 열려 있었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 122구조대는 오전 2시 20분께 사고 차량으로부터 약 3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김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김씨는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창원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와 마산소방서는 3시 15분께 추가 투입된 119잠수사 2명과 함께 오전 4시 30분까지 사고 지점 주변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사항이 없어 현장 수색을 종료했다. 사고 차량은 보험사와 협의를 거쳐 오전 9시께 인양할 예정이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차량이 바다로 돌진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에게는 배우자와 아들, 딸 2명의 가족이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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