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임실경찰서는, 11일 자신의 친구 집에 침입하여 현금 등 귀금속을 절취한 兄弟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K씨(31세)형제 2명과 동생 친구 등 3명은 지난 12월 6일 12:25경 임실군 임실읍 소재 자신의 친구 ○○빌라 출입문을 두드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시정되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통해 들어가 현금 등 귀금속 38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피의자 형제 등은 지난 10월 15일부터 ∼ 12월 9일까지 전남·북 일대 저층 빌라 등 아파트에 같은 방법으로 침입하여 총 8회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형제는 결손 가정에서 자랐고, 어려서부터 절도 등으로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절도행각을 벌이던 중 동생 친구까지 끌어들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들은 범행으로 취득한 금품은 유흥비 등 생활비로 모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