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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후원 ‘장대현학교’ 후원음악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11 [09:04]

탈북청소년 후원 ‘장대현학교’ 후원음악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12/11 [09:04]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탈북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한 ‘장대현학교’ 후원 음악회가 지난 5일 대연성결교회에서 부산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대현학교는 현재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탈북청소년들을 치유하고 민주주의 세계화 교육을 시켜 한국이 통일되었을 때 각계 각 분야에서 쓰임 받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학생 전원이 기술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액 장학금으로 무상교육을 받고 있다.

 

총 16명의 학생들과 교장 1명, 교목 1명, 교외 1명, 자문변호사 1명, 4명의 전임교사, 1명의 사감, 1명의 조리사와 27명의 자원봉사자를 포함 총 36명의 교사가 일하고 있다. 또 내년 3월이면 2번째 신입생들을 맞게 된다.

 

이날 열린 음악회에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 사랑과 연애를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연극이다. 오페라 노랫말처럼 북한동족을 사랑하고 연애하자는 마음이 담긴 음악회라는 주최측의 설명이다. 출연진은 ‘쉐마의 나라(대표 김재희교수)’ 김성호, 서준호, 박수경, 이하영, 이지원, 조은주, 채지은 등이 재능기부를 해주었고, 고신대학교 안민교수와 홍대앞 Way Church 송준기목사, 소프라노 박수경의 토크로 오페라의 재미를 더 했다.

 

장대현학교는 재) 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동연합(이사장 임창호)이 설립했으며 지난 3월 개교 후 11월 11일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대안학교 위탁교육기관으로 정식인가를 획득했다. 부산시에서는 6번째, 전국 탈북청소년대안학교 가운데는 5번째 위탁교육기관 국가인가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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