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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서, “왜 돈 안줘” 휘발유 뿌려 화물차 소훼 시킨 30대 토목설계사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10 [10:27]

장수서, “왜 돈 안줘” 휘발유 뿌려 화물차 소훼 시킨 30대 토목설계사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2/10 [10:2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장수경찰서는, 10일 공사설계 후 잔금 300만원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5톤 화물차량 바퀴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화물차를 소훼시킨 L씨(38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L씨는 지난 달 11월 3일 23:00경 장수군 산서면 소재 피해자 B씨(39세)의 집 앞에 주차된 5톤 화물차량 바퀴에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린 후 라이터를 점화하여 약 2,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소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 L씨는 토목설계사로 약 4년전 공사설계를 한 후 피해자 B씨가 잔금 300만원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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