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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산업포럼, 고품격 한류문화콘텐츠 선도 '2014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09 [21:18]

한류문화산업포럼, 고품격 한류문화콘텐츠 선도 '2014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12/09 [21:18]


[내외신문]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최ㆍ주관하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그리고 내외신문 등이 후원한 2014 대한민국 한류대상은 올 한해동안 한류문화, 산업, 학술포럼, 홍익한류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한류문화 활동을 펼친 국내·외 대상자를 발굴, 시상하는 행사다.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은 한류문화산업포럼은 한류 열풍이 끊이지 않도록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고품격 한류문화콘텐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한류대상 시상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거행된 이날 행사는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시상은 ‘대중문화’와 ‘전통문화’, ‘한류관광’과 ‘한류산업’ 아울러 ‘국제교류’와 ‘특별부문’ 을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본 시상식에 앞서 강연회가 오후 3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있었다. 그리고 식전행사로 다양한 공연이 있었다. 본 행사에 들어가자 설훈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대회사와 ‘(사)한류문화산업포럼 안대벽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다수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시상식 도중에도 중간중간 노래, 춤, 패션쇼 등 우수한 한류 콘텐츠로 관객들을 지루하지 않게 했다.

세계어로서의 한국어

강연회에서 첫 번째 연사인 경북대 국문과 이상규 교수는 ‘남북의 갈라진 언어규범, 남한내부의 한글파와 한자파의 격렬한 대립과 갈등, 일부 집단의 영어공용화 주장, 온라인에서의 날 선 언어파편들의 충돌’이란 문장을 사용해 “세계어로서의 한국어로 가려면 이런 내부적 갈등이 치유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어의 세계화가 아닌 한국어의 소멸위기를 만나게 될지 모릅니다.”라고 하면서 우리 언어가 소멸되지 않도록 제대로 사용하고 올바른 소통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류웨딩의 영향력과 성장 방안

 

두 번째 강사인 한국가온예술종합학교 한필주 교수는 한 해 평균 한국이 33만 쌍, 중국은 1천만 쌍이 결혼한다고 했다. 또한, 웨딩시장 규모가 한 해 평균 중국은 100조 원이 넘고, 홍콩은 24,300 커플 중 88%가 웨딩앨범상품을 선택한다고 했다. 더불어 해외(미국, 유럽, 아시아)원정웨딩촬영상품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중국(상하이, 광저우, 베이징), 대만, 홍콩 등 현지웨딩박람회에서 한류 인기는 폭발적이었지만 한국웨딩업체들의 참여는 저조했다고 했다. 그렇게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해 중화권 내 한류웨딩을 표방한 모조웨딩상품(일명 짝퉁)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도 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정부기관은 최고 트림팀을 구성해 국내 업체가 중국 내 웨딩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강연회가 끝나자 본 행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막간을 이용해 공연이 있었다. ‘한류문화의 향연-끼의 소통과 어울림’이라는 주제 아래 가수 김재성의 ‘제이블럭’, 가민 김효선 씨의 ‘생황연수’, 우리소리예술단의 ‘소도소리’, 정초롱 씨의 ‘가야금병창’이 이어졌다.

 

한류문화 진흥과 대내외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기념식에서 설훈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나날이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금융, 의료, 교육, 문화 같은 분야에서 중요성이 날로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게 국가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무엇보다 한류문화는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문화예술콘텐츠가 더욱 활발하게 확산돼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국회에서 한류문화 진흥과 대내외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민족의 신르네상스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꺼이 감당하겠다

 

계속해서 (사)한류문화산업포럼 안대벽 회장은 한류표준화, 한류정책개발, 한류현장목소리대변 등을 주요사업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은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대중문화한류에 이어 고급문화한류, 경제한류의 세 장을 열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한류정책파트너로서 해외한류수요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선봉에 섰습니다. 대한민국 문화강국 건설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과 함께 앞으로도 한민족의 신르네상스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약속했다.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문화융성을 통해 창조국가를 이루고 문화전쟁에서 승리해야

 

여러 국회의원들이 축사에 동참했다. 박창식 의원은 문화융성이라는 국정기조에 맞게 한류 관련 산업이 창조국가를 이루어내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신학용 의원은 한류는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노력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 거버넌스 시스템이 잘 작동돼야 한다고 했다.

 

윤관석 의원은 기업의 발전도 국가의 번영도 문화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면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은 ‘문화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했다. 전하진 의원은 정부는 ‘문화융성’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문회콘텐츠를 선정·개발·육성하고 있으니 포럼 관계자들은 더욱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경주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 사이사이에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선보였다. 시상식 1부와 2부 사이에 ‘2014 미스코리아 진·선·미’ 팀과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학생들이 현대와 전통 웨딩복과 한복 패션을 보여줬다. 시상식 2부와 3부 사이에 4인조 혼성그룹 ‘할로(HOLLO)', 3부 중간엔 '크로스진(CROSS GENE)'이 이날 수상자로서 특별공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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