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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비안전서장,동해 접적해역 해상경비 현장점검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2/08 [19:31]

속초해양경비안전서장,동해 접적해역 해상경비 현장점검

강봉조 | 입력 : 2014/12/08 [19:31]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비안전서 서장 류춘열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대비 해상경계근무 강화에 따라 동해 접적해역 해상경비 점검에 나섰다.

 

8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류춘열 속초해양경비안전서장은 오전 5시 동해안 최북단 선박출입항 신고소인 대진출장소 점검 후, 경비정에 승선하여 저도·북방어장을 순시했다.
 
류 서장은 접적해역 출어선의 조업 실태를 파악하고, 북한 우발상황에 대비하여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북한 수역의 중국어선 조업 시기를 고려, 이동경로 해역에 대한 중국어선 분포상황을 수시로 살펴 근접 감시 경비를 강화하여 불법행위 발견 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류 서장은 현장 점검에 동행한 고성 수협장, 어촌계장을 통해 접적해역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접적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업인들이 북한과 중국어선 등 여러 가지 위협요소로부터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우리 어민과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4월 1일 저도어장 개장 전 지자체, 육·해군 등 관계기관과 어업인 대표단 등이 참석한 ‘14년 저도어장 어로보호협의회’에서 “1일 입어 가능 척수 완화, 최대입어척수 제한 철폐, 하절기(6월~8월) 개장시간 조정” 등의 현장규제 개선을 단행함으로써 올 해 20억3천만원의 어획고(문어, 성게, 성게 등 112,200kg)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어획고 10억9천만원(문어, 대게, 해삼 등 78,600kg)보다 86%(43%)가량 증가한 량이다. 이에 대하여 최영희 고성 수협장은 “올해 저도어장의 규제 개선으로 어획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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