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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 만취자 민원불만 품고 파출소서 분신 자살기도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08 [10:28]

영천경찰, 만취자 민원불만 품고 파출소서 분신 자살기도

편집부 | 입력 : 2014/12/08 [10:2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8일 00:58경 경북 영천시 금호읍 금호파출소에 휘발유 통을 들고 찾아와 분신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분신자 A씨(52세)는 지난 12월 7일 산악회원들과 함께 거창으로 산행을 갔다가 휴대폰을 분실한 후 포항에서 습득한 택시기사와 통화가 되어 휴대폰을 돌려 받은 후 택시기사가 수상하다며 금호파출소에 신고를 하였으나 분신자가 술에 만취하여 가족을 통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신자 A씨는 12월 8일 00:50경 휘발유 통을 들고 다시 금호파출소로 찾아와 몸에 휘발유를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여 분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분신자는 1-2도의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물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분신자에 대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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