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황준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황준현)는 국민안전 중심의 훈련종목 숙달과 신 해양 치안질서에 맞는 권역별 상황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오는 9일부터 11일 까지 3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함정 1척(319함)을 OSC함(현장지휘함)으로 지정하여 태안서 5척, 보령서 4척 등 총 9척의 경비함정이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인근 안전해역에서 서해안 해상의 주권수호와 치안 임무수행 및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의 관심사항인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이 주를 이룰 것이며, 테러상황을 가정한 입체적 대응훈련, 해양오염방제 훈련, 해상시위진압 훈련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중심 맞춤형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명구조를 기본으로 선박 침몰시 해상추락자 구조, 선내진입 퇴선유도와 선박 내 고립자 구조 등 훈련 종목을 보강하였다. 또한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에는 태서 반경 5마일 해상에서 실제 함포사격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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