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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식비 등 개인 용도로 꿀꺽한 前 사회복지관장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04 [13:43]

직원 식비 등 개인 용도로 꿀꺽한 前 사회복지관장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2/04 [13:4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강서경찰서는, 4일 사회복지관 직원들의 식대비 등 퇴직적립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前.○○사회복지관 관장 A씨(52세)를 횡령 혐의로 검거하여 불구속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前 관장 A씨는 기초수급자 노인 및 △△아동센터의 아동들을 상대로 무료급식사업을 실시하면서, 직원 1명당 매월 22~23회의 한끼 식사 단가 2,300원을 現 관장으로부터 1인당 매월 5만원씩을 입금 받아 관리하여 오던 중 지난 2008년 1월 15일부터 2014년 3월 21일까지 293차례에 걸쳐 6,400여만 원을 인출하여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의자는 지난 2011년 3월 10일 은행계좌에 보관된 퇴직적립금을 2회에 걸쳐 560여만 원을 임의로 인출하여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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