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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 생활비 마련하기 위해 차량 등 전선 절취 4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04 [09:52]

서산경찰, 생활비 마련하기 위해 차량 등 전선 절취 4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2/04 [09:5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생활고에 시달리던 미혼의 40대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충남서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L모씨(45세)는 지난 달 11월 20일 02:40경 서산시 ○○동 소재 한 공사장 앞 노상에 주차된 시가 500만원 상당의 차량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 해 12월 1일 04:00경 태안군 ○○로 앞 노상에서 시가 80만원 상당의 전선 등을 절취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 L씨는 前 선원일을 하다가 일거리가 끊기자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도난 신고를 받고, 수사 중 같은 용의자가 또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을 발견한 피해자 112 신고로 검거하는 한편,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결국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범행을 자백 받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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