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aT-한국춘란 전국대회 애란인 5천여명 참여, 대상은 중투 ‘아가씨’ 차지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01 [13:50]

aT-한국춘란 전국대회 애란인 5천여명 참여, 대상은 중투 ‘아가씨’ 차지

편집부 | 입력 : 2014/12/01 [13:50]


[내외뉴스=더피플 나덕흥 기자]‘2014년 한국춘란 엽예품 전국대회’가 11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애란인과 유통인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난문화협회(회장 김종원)와 한국춘란회(회장 최병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주관한 한국춘란 전국대회로 올해 10월부터 11월 초순까지 영남권?호남권?중부권 등 권역별 엽예품 전시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작들이 대거 출품되기 때문에 올해 최고의 엽예품 난초를 뽑는 왕중왕전으로도 불린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품명이 중투호로서 ‘아가씨’를 출품한 김재곤 씨가 수상했으며, 특별대상에는 복륜반인 ‘남산관’(김송재 씨)과 중투인 ‘금강산’(이승익 씨), 그리고 aT 사장상은 호피반인 ‘호등’(김성희 씨), 창시자상은 중투호인 ‘왕중왕’(윤정만 씨)이 각각 차지했다.

aT 관계자는 전국대회를 20여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하면서 많은 애란인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한국춘란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국대회를 매년 aT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aT는 지난 6월부터 한국춘란의 도매시장 전자경매를 아시아권 최초로 도입하여 현재 16억원의 경매실적을 올렸으며 ‘춘란 재배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춘란의 대중화와 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한중 FTA가 체결되는 등 개방화시대에 우리 춘란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난의 산업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모든 애란인들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