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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낚시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20대 2명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1/21 [15:02]

태안해경, 낚시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20대 2명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4/11/21 [15:02]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20일 오후 충남 태안군 구름포 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된 이모씨(28세)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씨 등 2명은 이날 낚시를 하기 위해 구름포 해변을 찾아 인근 갯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오후 1시 20분경 들어왔었던 통로에 물이 차오른 것을 보고 육지로 나갈 수 없게 되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 경찰관은 즉시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하여 이씨 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갯바위에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수시로 주변을 확인하는 등 스스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갯바위에서 사고 발생 시에는 무리하게 갯바위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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