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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태안군 장애인 복지관 찾아가 이동 봉사실 운영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1/18 [14:55]

태안해경, 태안군 장애인 복지관 찾아가 이동 봉사실 운영

강봉조 | 입력 : 2014/11/18 [14:55]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8일 오전 태안군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원거리 주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민원 봉사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민원 봉사실은 대민봉사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도서 및 소외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전문성을 가진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행복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찰서 각 분야별 담당 경찰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농어촌 이동복지관 봉사자 등 총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군 소원면 주민자체센터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거리가 멀어 평소 쉽게 받지 못했던 각종 민원접수 및 처리, 법률상담, 가전제품 점검, 무료진료, 미용 서비스, 네일아트,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소원면에 거주하는 박복순(72세) 할머니는 “고장이나 못쓰고 있던 전기장판도 고치고 물리치료도 받고 평생 못해봤던 네일아트라는 것도 했다”며, “경찰관과 봉사자들이 여기까지 찾아와 많은 걸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단순히 찾아가는 업무행정의 틀을 벗어나 유관기관과 함께한 가전제품 점검, 네일아트, 물리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얻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봉사행정으로 친근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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