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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18 [12:51]

'정선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편집부 | 입력 : 2014/11/18 [12:51]


▲ 정선 용소동굴 입구와 동굴 내부 연못(A부분)의 모습( 사진 : 문화재청)

 

[내외신문 부산=서유진 기자]문화재청이 '정선 용소동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년기념물로 지정 예고 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에 위치한 용소동굴은 '용이 사는 동굴'이라는?유래를 가지고 있으며?지난해 시행된 '천연동굴 문화재 지정 기초 학술 조사'를 통해 자연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수중동굴로 조사되어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게 되었다.

 

정선 용소동굴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수중동굴 중 통로의 길이와?수심 등이 가장 큰 규모로 특성상 생물이 서식하기 열악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도롱뇽과 어류등 다양한 수중생물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몸은 하얗게 되고 눈은 퇴화한 특징이 있는 지하수동물의 종 번식 가능성이 충분해 동굴생태학적 가치가 클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정선군의 수중동굴 발달의 원천이 되는 수원과 동굴 내 지하수의 유도에 대한 자료 등을 추가 확보하여 정선 용소동굴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할 계획이며 이번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 수렴과 심의 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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