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고속도로서 광란의 질주 벌인 30대 여성 승객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17 [22:07]

고속도로서 광란의 질주 벌인 30대 여성 승객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1/17 [22:0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지난 16일 03시 40경 택시 승객인 한 여성이 택시를 절취하여 경부고속도로상에서 시속 200km이상의 광란의 질주를 벌인 S씨(여,34세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거주)가 경찰에 검거됐다.

17일 고속도로 제 3지구대에 따르면 피의자 S씨(여,34세)는 같은 날 16일 경남 밀양역에서 K씨(56세)의 경남1×바1×××호 택시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으나, 다시 대전으로 가자며, 횡설수설해 대전으로 가던 사이 또, 구미에 아는 사람이 있다며 구미로 가던 중 같은 날 03:40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추풍령휴게소에서 잠시 기사가 화장실을 가기위해 하차한 틈을 이용 택시를 절취하여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03시 40분경 경북청 112상황실로부터 택시 절취 도주사건을 근접 순찰차 305호 및 고순대 전 순찰차 13대에 추적검거 지령 3분 후 순찰중인 305호가 택시를 발견하고 추격에 나섰다.

 

경찰은 같은 날 새벽 03시 59분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33km(북대구 IC 부근)인접 순찰차 5대와 공조하여 택시를 에워싸고 갓길로 유도하였으나 순찰차1대를 충돌하고 계속 질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는 시속 200km이상으로 도주 중 타이어 펑크가 난 상태로 약 40분간 115km를 질주하였으나, 같은 날 04:24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97.2km (영천시 TG부근)에서 결국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피의자 S씨는 김천경찰서에 인계 조치하고, 혈액을 채취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