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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스타 팬클럽은 옛말. 이제는 기부 문화에 앞장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15 [19:21]

철없는 스타 팬클럽은 옛말. 이제는 기부 문화에 앞장서

편집부 | 입력 : 2014/11/15 [19:21]


▲ 가수 겸 연기자 박형식 (사진 : 월드쉐어 제공)

 

[내외신문 부산= 서유진 기자] 가수겸 배우 박형식의 팬들이 이 달 16일 박형식의 생일을 맞아 제 3세계 국가에 우물을 기증해 팬덤문화에 모범을 보였다.

 

KBS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차달봉 역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박형식은 지난해 본인의 생일에 식수가 부족해 고통받는 국가에 스스로 우물을 기증했으며, 이에 감동받은 그의 팬페이지 ‘위드형식’은 올해도 그 나눔을 이어가고자 이번 기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한류와 더불어 아이돌과 각종 인기 스타 등의 팬덤 문화가 과열된 이 때에 스타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으로 해소하는 문화가 퍼져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따라 다니며?사생활을 침해하는 일명 ‘사생팬’문화와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사례로는, 스타에게 값 비싼 고액의 선물을 하는 대신 팬클럽 내부의 기부금으로 도심에 나무를 심어 숲을?조성하거나 나아가 아프리카와 같이 녹지가 적은 국가에 스타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녹지를 만들고 우물을 기증하기도 한다.

 

기증은 국제구호NGO단체나, 벤처기업 등과 연계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스타팬들 사이에서 점점 입소문을 타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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