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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스스로 자생의 길을 찾는 ‘감천문화마을 마을대학’ 2기 준비중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13 [16:53]

마을 스스로 자생의 길을 찾는 ‘감천문화마을 마을대학’ 2기 준비중

편집부 | 입력 : 2014/11/13 [16:53]


▲ 감천문화마을에 설치된 어린왕자 조형물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이 제1기 마을대학에 이어 제2기 마을대학을 개설하면서 주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월·화·목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감내어울터 3층 강좌실에서 ‘제2기 감천문화마을 마을대학’이 개설 운영된다. 이번 마을 대학은 지난 8, 9월 두 달간 감천문화마을 입점 상인 대상 ‘제2회 감천문화마을 마을(상인)대학’에 이은 두 번째다.

 

제1회에는 경영마인드와 유통환경 이해, 창업일반, 판매경영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에는 감천문화마을 협의회 임원, 단체장, 통장들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와 마을리더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횟수가 늘어나면서 강사진의 면면도 화려해 지고 있다. 부산대 황한식 명예교수를 비롯해 사회자본연구소 박선미 대표, 도시마을연구회 김기식 대표 등이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단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공동체 인재 되기, 우리 마을 공유자원, 마을 스토리텔러, 도시민박 관리자 실습 등 주제별 역할극을 구성해 재미와 실용성을 더하게 된다.

 

사하구는 앞으로도 마을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 소통의 장은 물론 주민 주도의 감천문화마을 정체성 찾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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