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평생학습관과 경로당이 연계돼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부산시 사하구는 사하구 평생학습관 종이접기 수업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과 사하구내 경로당을 연계해 과 연계해 수업지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코스모스 접기에 도전한 경로당 할머니들은 처음 접해보는 종이접기에 처음에는 ‘힘들다’고 하지만 완성 후 종이꽃으로 피어난 코스모스 모양에 만족스러워한다. 평생학습관에서 종이접기 수료 자격증을 취득한 문선희(36) 씨는 주 2회 하단2동 청구아파트 경로당에서 종이접기를 지도 중이다.
부산 사하구 평생학습관과 경로당을 접목한 ‘행복학급 경로당’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자격증 취득, 또 다시 지역사회에 가르치는 평생학습 순환고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올해는 10, 11월 두 달간 10개 경로당에서 종이접기, 실버놀이, 레크레이션, 건강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들은 모두 사하구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료생들이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요청을 받거나 노인복지관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문의는 사하구 평생학습관(051-22-41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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