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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아트홀 ‘더 뺀드’, 실험적인 음악 무대 선보인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12 [15:59]

LIG아트홀 ‘더 뺀드’, 실험적인 음악 무대 선보인다

편집부 | 입력 : 2014/11/12 [15:59]


▲ 이디오테입(왼쪽 위)디구루(신시사이저), 제제(신시사이저), 디알(드럼). 신시사이저와 리얼 드럼의 조합으로 전자 음악과 밴드 음악의 경계를 무너뜨린 ‘21세기형 록밴드/ 스맥소프트(왼쪽 밑) 황보령(보컬, 기타), 레인보우99(기타), 신지용(베이스), 서진실(드럼).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지만(soft) 어느 순간 강렬한 인상(smack)을 선사하는 포스트 펑크 록 밴드/ 지니어스(오른쪽) 김일두(보컬, 기타), 스티브(베이스), 케이씨(드럼). 2008년 ‘난봉꾼들’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결성된 거침없는 3인조 펑크록 밴드.

 

한국 대중음악씬에서 개인 활동과 밴드 활동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디구루, 황보령, 김일두가 오는 11월, 라는 타이틀로 각각 LIG아트홀ㆍ부산 무대에 오른다.

 

는 서울과 부산, 두 도시를 잇는 LIG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인디 음악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A-side/B-side’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에서는 카세트 테이프의 앞, 뒷면처럼 개인 활동과 밴드 활동을 병행하며 서로 다른 음악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뮤지션 디구루, 황보령, 김일두를 선정하여, 각각 솔로 무대(1부)와 밴드 공연(2부)을 하루에 모두 선보이는 형식을 통해 그들에게 밴드의 의미,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의 묘미가 무엇인지를 조명한다.

 

먼저, 국내 탑 DJ로 손꼽히는 디구루는 1부 솔로 공연에서는 딥하우스 계열의 전자 음악을, 2부에서는 이디오테잎의 일원으로 멤버들과 함께 전자 음악과 밴드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독보적인 펑크록 뮤지션 황보령이 자신의 강렬한 개성을 어쿠스틱 사운드에 담아 공연하는 1부 무대에 이어 스맥소프트의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자칭 부산에서 온 발라드 가수 김일두는 솔로 무대를 통해 직선적이고 내밀한 포크록을 노래한 뒤, 2부에서는 거침없는 펑크록 밴드 지니어스의 보컬로서 무대에 오른다. 관객들은 이들의 무대를 통해 뮤지션과 뮤지션 사이, 그리고 솔로와 밴드 사이에 존재하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나게 될 것이다.

 


● 서울

- 11/6(목) 8pm   디루구 & 이디오테잎
- 11/7(금) 8pm   황보령 & 스맥소프트
- 11/8(토) 5pm   김일두 & 지니어스
?장소: LIG아트홀ㆍ합정

● 부산

- 11/21(금) 8pm   디구루 & 이디오테잎
- 11/22(토) 5pm   황보령 & 스맥소프트
- 11/23(일) 5pm   김일두 & 지니어스
장소: LIG아트홀ㆍ부산

● 티켓: 30,000원 / 예매: 인터파크 / 주최: LIG문화재단 / 문의: LIG아트홀 T.051-661-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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