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상주경찰, 철도, 도로 교통시설물 훔친 道 넘은 절도범 2명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12 [15:28]

상주경찰, 철도, 도로 교통시설물 훔친 道 넘은 절도범 2명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11/12 [15:2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상주경찰서(서장 이창록)에서는, 12일 철도 시설 및 도로 교통시설물 등을 훔친 피의자 J씨 등 2명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J씨는 지난 11월 1일 23:00경부터 상주시 사벌면 원흥리 영주∼김천 간 경북선 철도에 설치된 400여만원 상당의 신호 본드선 64개를 5회에 걸쳐 5개소에서 절단하여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J씨는 같은 해 10월 20일부터∼ 11월 5일 어간 상주 등 지역에서 24회에 걸쳐 철로와 도로가에 설치된 도로 표지병, 신호 본드선 등 시가 1,400만원 상당의 시설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들이 훔친 철도시설물 신호 본드선은 열차가 통과하는 사실을 검지하여 유·무인 건널목에 전달, 차단시설 및 신호등을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시설물로, 열차의 이동상황을 알려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제거 시 건널목 및 열차충돌 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혹시 모를 위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범죄가 더 있는지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