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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1/11 [11:29]

태안해경,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4/11/11 [11:29]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레저보트(0.3톤, 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김모씨(44세) 등 2명은 이날 오후 2시경 낚시를 하기 위해 레저보트를 타고 모항항을 출항해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가 오후 5시경 입항하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고장 난 엔진을 고치기 위해 약 1시간가량을 표류하고 있었으며 이를 발견하고 이상히 여긴 육군 레이더기지에서 태안해경에 신고했다.

태안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김씨 등 2명이 탄 레저보트를 발견하고 무사히 예인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에는 반드시 기관 등 각종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연료가 충분한지 확인한 후 출항해야 한다”며, “선박 고장 등 해상사고 발생시 즉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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