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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찰 경호경비단 출범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11 [10:25]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찰 경호경비단 출범

편집부 | 입력 : 2014/11/11 [10:25]

[내외뉴스부산=장현인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30일을 앞둔 11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경찰 경호경비단 발대식'을 갖고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에는 강신명 경찰청장·이금형 부산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와 행사 안전을 책임질 경찰특공대·경찰관기동대·교통순찰대·관광경찰대 등 경호경비단과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국회의원과 명예총영사단 등 2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경찰 경호경비단은 12월 1일부터 행사장·숙소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단계적으로 배치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각 국 정상의 신변보호는 물론 시설물 안전검측, 교통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은 "최근 이슬람 무장세력 IS에 의한 테러가 무차별 자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아세안 국가에도 IS 지지를 선언한 테러조직이 있다"며, "평온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테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12월 11일과 12일 양일 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CEO 등 3,500여 명이 참석하여, 정치?경제?안보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다자 정상회의로 2009년 6월 제주에서 개최된 이후 5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의미 있는 국제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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