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군산경찰서는, 10일 미성년자들에게 자신의 문신을 보여주고 때릴 듯이 협박해 현금 및 명품시계 등 395만원 상당을 빼앗은 H씨(19세)등 4명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H씨 등 4명은 지난 9월 10일 04:00경 군산시 월명동 소재 한 충전소 앞에서 미성년자들이 탑승한 차량으로 다가 가 문신을 보여주고 욕설을 하며 때릴 듯이 협박해, 현금 35만원, 아이패드 2대, 명품시계 1개를 빼앗은 후 피해자의 원룸으로 이동하여 현금 30만원, 아이패드 1대, 명품시계 1개를 추가로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피해자를 인근 편의점으로 끌고 가 현금 35만원을 추가로 인출하게 하여 빼앗는 등 395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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