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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2014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1/09 [12:22]

태안해경, 2014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4/11/09 [12:22]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해지방해경청 주관으로 2014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태안해경 경비함정 6척과 보령해경 경비함정 3척이 참여해 1일차 사전회의 및 실무·태세점검에 이어 2일차에는 인명구조 및 기동훈련을 3일차에는 해상사격 및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등을 실시했다.

태안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국민안전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 실시 및 문제점 도출 개선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 능력 강화 ▲대규모 해양 오염사고 대비 대응 능력 향상 ▲불법조업 외국어선 환경변화에 따른 단속역량 강화 ▲원격응급의료시스템 가동훈련 내재화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인명구조 훈련 중 그동안 해상 표류자 구조 위주의 훈련에서 과감히 탈피해 대형 선박 퇴선 유도, 선박 구조요원 선체 진입, 여객선 화재 진압 등을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주간에만 진행하던 훈련 방식을 바꿔 훈련 해역에서 야간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에서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금번 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수행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해양 주권시대에 부응하는 해상치안 태세를 확립하겠다”며,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9일부터 3일간은 해양경비 임무 수행으로 인해 이번에 훈련을 받지 못한 함정을 대상으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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