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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주말 표류 어선 및 레저보트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1/03 [12:20]

태안해경, 주말 표류 어선 및 레저보트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4/11/03 [12:20]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강풍이 불었던 지난 주말 동안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과 레저보트를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경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 C호(1.93톤, 연안복합)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청산리에 있는 민간대행신고소를 통해 민간자율구조선을 출동시켜 C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음날인 2일 오전 10시 15분경에는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앞 해상에서 김모씨(40세)가 타고 있던 레저보트가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다가 태안해경에 신고했다.

태안해경은 즉시 경찰관이 탄 민간자율구조선을 이용해 김씨를 무사히 구조하고 레저보트를 구매항으로 예인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이 않을 때에는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출항 전에는 반드시 엔진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사고 발생시 즉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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