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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에 효과 있다” 노인 상대 2억대 판매 일당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02 [10:55]

“고혈압 당뇨에 효과 있다” 노인 상대 2억대 판매 일당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1/02 [10:5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는, 2일 흑삼이 마치 당뇨, 혈압 등의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여 노인 126명에게 2억 6,000만원 상당 판매한 업주 A씨 등 6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 등 6명은 지난 8월 4일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대전 중구 ○○타워 3층 ‘○○플러스’라는 상호로 방문판매업 신고 한 후 노인을 상대로 흑삼이 “혈압을 낮추어 주고,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며 과장 광고하여 흑삼 1set 당 158만원씩 도합 2억 6,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정·불량식품 등 국민먹거리를 위협하는 각종 불법행위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떳다방’식 사기성 판매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경찰관서(112)나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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