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적 경비함정 찾아 경찰관 격려 -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31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 정박 중인 태안해경 1507함을 찾아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 따르면 이날 김 청장은 태안해경 대형 경비함정인 1507함을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한 뒤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해상치안 최일선 경찰관 4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최근 불법 중국어선 검거에 공을 세운 1507함 박의균 경위 등 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최근 조직 개편 등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본연의 임무를 소홀함 없이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하며,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엄정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상치안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