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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천연 정력제 제조 판매한 일당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31 [17:52]

가짜 천연 정력제 제조 판매한 일당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0/31 [17:5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박노면)에서는, 31일 가짜 정력제를 제조하고 인터넷에 광고하여 피해자 1,173명을 상대로 시가 2억3천만원 상당을 국내에 유통한 조직책 J씨(48세)를 검거하여 구속하고 제품주문 및 발송 업무를 담당한 L씨(43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J씨 등은 지난 6월 2일부터 같은 해 9월 16일경 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복분자,가시오가피,누에분말,흑마늘 등을 혼합해 만든 천역한방정력제품인 대력환을 10정당 88,000원을 받고 26,379정(시가 2억3천만원 상당)을 국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이 제조한 천역정력제품은 국과수 성분 분석 결과 병용이 금지된‘실데나필(비라그라성분), 타다라필(시알리스성분)’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고시원 등에 거주하면서, 대포통장을 사용하는 등, IP우회 프로그램 설치하여, 택배발송지를 위장하고 자신의 범행 및 상선 등을 은폐하기 위하여 조적적으로 범행하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끈질긴 수사로 발송책 및 연락모집책 등을 순차 검거하는 한편, 제품 수입 또는 제조한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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