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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조업 중 눈 부상 외국인 선원 긴급후송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0/26 [20:15]

태안해경, 조업 중 눈 부상 외국인 선원 긴급후송

강봉조 | 입력 : 2014/10/26 [20:15]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24일 오후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밧줄에 눈을 맞아 부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 N모씨(32세, 베트남)를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경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북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어선 G호(24톤, 근해연승)가 조업을 하던 중 선원 N씨가 어구 밧줄에 왼쪽 눈을 맞는 부상을 입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해 N씨를 경비함으로 옮겨 실은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목포한국병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를 하며 신진항으로 후송했다.

신진항으로 입항한 N씨는 대기하고 있던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진찰 결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섬이나 해상에서 부상, 고립 등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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