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속초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 개최-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기름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2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강원도 환동해본부, 속초시 등 관계기관 및 민간 등으로 구성된 1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속초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관내 해양오염신고 현황과 주요 오염사고사례, 관계기관 간 협조사항과 현안사항 등에 대하여 협의하고,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에 대하여 심의, 의결했다. 또한, 방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효율적인 방제방법과 방제기자재 확보·보급지원 방안, 자원봉사자 등 방제 인력의 동원·활용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정보교류 등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하여 속초지역의 방제총괄기관으로써 역할과 그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