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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 원성 1동 안심마을 112안심 벨 등 설치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23 [14:15]

천안동남경찰, 원성 1동 안심마을 112안심 벨 등 설치

편집부 | 입력 : 2014/10/23 [14:1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22일, 천안시 원성1동 안심마을에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하여 공원 등 취약개소에 112 안심 벨 9대 및 지능형 CCTV 6대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원성 1동은 급속하게 대도시화 된 천안시에서도 손꼽히는 구도심 지역으로 청소년들이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우범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범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심지킴이 집을 선정하고 112 안심 벨과 지능형 CCTV를 설치하였다.

위급상황 시 112 안심 벨을 누르면 안심지킴이 집으로 피할 수 있고 비상벨 소리를 감지한 지능형 CCTV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촬영하여 천안·아산 통합관제센터에 전송,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112 순찰차의 신속한 출동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눈에 잘 띄도록 형광 노란색 바탕에 벨을 설치하고 112 안심 벨 문구를 부착하여 위급상황 시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효과를 극대화 했다.

한편, 원성 1동 통장 이 모씨(여,58세)는 “주민들이 주변을 자주 지나가긴 하지만 어두운 조명과 청소년들의 흡연으로 혐오공간이었는데 112 안심 벨과 지능형 CCTV 설치로 주민들의 공간으로 돌아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천안동남경찰서 홍덕기 서장은“앞으로 112 안심 벨 등 셉테드를 이용한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예방하여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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