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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낚시객 14명 태운 채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0/19 [17:40]

태안해경, 낚시객 14명 태운 채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4/10/19 [17:40]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18일 오전 낚시객 14명이 탄 낚시어선 C호(6.67톤)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어 구조에 나섰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경 충남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항에서 낚시객 14명을 태우고 출항한 C호는 같은 날 오전 10시 15분경 보령시 대천항 북서방 약 3.5마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갑작스런 엔진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게 되자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현장과 가까운 영목항에서 경찰관이 민간자율구조선을 승선하고 출동해 C호를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

태안해경은 낚시객 건강상태 확인 및 안전사고 예방 계도를 실시하는 한편 선장 상대 출항 전 뿐만 아니라 출항 후에도 기관 등 항해 필수 장비를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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