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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생각하던 마음, 한송이 국화로 피어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16 [17:07]

왕을 생각하던 마음, 한송이 국화로 피어나다

편집부 | 입력 : 2014/10/16 [17:07]


▲ 들국화 포지 전경 (사진 : 문화재청)
[내외신문부산=서유진기자]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사릉(사적 제 209호)에서 ‘우리 들국화 알리기 체험행사와 사진전시회’가 18일부터 25일까지 문화재청의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개최 장소인 사릉(思陵)은 조선 단종(端宗, 1441~1457년)의 비였던 정순왕후가(定順王后, 1440~1521년) 평생을 단종을 생각하며 보냈다는 뜻에서 붙여진 능호이며 지난해 시범개방을 거쳐 올해부터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 되었다.
사릉 전통수목양묘장에서는 감국, 산국, 구절초, 쑥부쟁이 등 우리 주변의 산과 들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자생 들국화를 정성 들여 가꾸고 있어 아름다운 국화의 모습과 그윽한 향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준비 된 프로그램으로는 사릉 관람로 주변에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화분 전시와 들국화밭에서 직접 국화차용 꽃 따기, 담기 등의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에는 복주머니 400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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