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15시 20분경 충남 태안 천리포항 앞 해상으로 트럭(1.5톤) 한 대가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김모씨(40세)와 정모씨(32세)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 따르면 김모씨 등 2명은 H호 선원으로 이날 천리포항에서 출항하기 위해 주차를 하던 중 원인미상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해상에 추락하여 구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모항파출소 경찰관들을 급파하여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김씨와 정씨를 구조한 후 구급차를 이용 서산의료원으로 후송했다. 구조된 정씨 등은 가슴과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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