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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담배규제기본협약 총회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13 [21:20]

모스크바에서 담배규제기본협약 총회 열려

편집부 | 입력 : 2014/10/13 [21:20]
[내외신문부산=서유진기자] 담배관련 규제에 있어 국제 헌법적 성격을 갖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 6차 당사국 총회가 13일부터 18일 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FCTC(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는 담배가 인류에 미치는 해악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2003년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채택된 보건분야 최초의 국제협약이다.
지난 2012년에는 서울에서 총회를 개최한 바가 있으며 이번 모스크바 총회에서는 CHA 의과학대학교 문창진 교수가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의장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회의 주요 의제로는 한국 역시 정부의 담배값 인상정책으로 갑론을박하는 만큼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담배가격 인상문제와 조세조치에 관한 가이드라인 채택이 상정되어 있으며, 최근 금역구역의 확산에 따라 연기가 나오지 않는 무연담배(연기 없이 니코틴을 흡수할 수 있도록 씹거나 입에 머금는 형태로 제조한 담배)와 같은 신종담배가 늘어 이에대한 규제 등이 논의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총회에서 담뱃값 인상 등 지난 9월 11일에 발표한 금연종합대책, 음식점 전면금연 추진, 신종담배 관리방안 등 우리나라의 담배규제협약 이행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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