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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금어기 해제 앞두고 중국어선 단속 강화”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0/08 [17:30]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금어기 해제 앞두고 중국어선 단속 강화”

강봉조 | 입력 : 2014/10/08 [17:30]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서해 EEZ 단속현장 점검 -?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8일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펼치고 있는 서해 EEZ 해역을 찾아 특별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강력한 해상주권 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김청장은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찾아 항공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불법 중국어선 단속에 나선 목포 1508함을 방문,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달 16일부터 중국어선의 저인망 조업 금어기가 해제되고, 세월호 수색 작업으로 인한 경비 세력의 약화를 노린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경은 대형경비함정의 교대주기를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해 경비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우리 해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어려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한치의 흔들림 없이 해양주권 수호에 나설 방침이다”며 “또한 본격적인 중국어선 조업철을 앞두고 어자원 보호를 위해 엄정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갈수록 흉포화, 집단화 되고 있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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