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황덕현 기자] 10월 4일 용산역에서 출발(22:45)하여 여수EXPO역에 도착하는 열차에서 영등포역에 승객을 태우고 열차의 전동차 출입문을 열고 약 5분여 동안 운행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되었다.
그 당시에 타고 있던 승객에 증언들의 의하면 영등포역 22:55분쯤에 출발하면서 5호차 문이 닫히지 않았고 서서히 움직이면서 문이 닫힐 줄 알았던 문은 계속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속도를 더 냈다고 진술하였다.
이 열차에는 복도에 15여명의 승객들이 있는 상태여고, 안전바를 잡지 못한 승객들은 공포를 느꼈다. 특히, 곡선 구간 운행 중에는 더욱더 공포감을 느꼈다고 진술하였다.
이날 사고는 복도에서 한 승객의 무전을 통해 5호차 문이 닫히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고 난 후 달리는 도중에 문이 닫혔고, 역무원이 도착 후에는 조치를 취하였다.
그러나, 이런 사고에도 역무원 및 기관사는 승객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계속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은 “어떻게 문을 닫히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운행을 한것도 화가 나는데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 더욱더 화가 난다. 이것은 안전 불감증이 드러난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사고가 문이 닫히지 않고 운행한 것도 문제가 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정차를 하지 않고 운행 중 문을 닫은 것에 대하여 승객의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열차는 정차를 통해 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 확인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나머지 구간을 운행을 하였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러한 문이 닫히지 않은 것이 철저한 규명과 승객들의 보상 및 사과를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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