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지난 주 서산과 당진경찰서 방문에 이어, 이번 주 12일에도 서천경찰서를 방문했다.

박 청장은 유병언 父子 검거활동 등 현안업무를 독려하기 위해 항?포구,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경찰서를 우선 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박 청장은 유병언 父子가 숨어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에 대한 수색과 이용차량 발견을 위한 탐문을 강화하도록 지시하고, 신고?제보 접수시 사소한 내용도 수사과장이 끝까지 확인하는 등 빠른 시간내에 유병언 父子를 검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면파출소와 홍원항, 춘장대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근무자를 격려하고, 유병언 父子가 우리 관내에서 언제라도 밀항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반드시 검거한다는 각오로 근무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