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자신의 딸과 알고 지내던 치킨 집 배달원을 훈계하던 중 욕설 하며 반항하자 격분하여 식칼로 등을 1회 찔러 살해한 40대가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박 모씨(47세)는 지난 3월 24일 22:21경 군산시 미룡동 소재 ○○치킨 집 앞에서 피해자 최 모군(17세)를 불러내 훈계 하던 중 욕설 하며 대들자 소지하고 있던 식칼(총길이 28cm, 칼날 14cm)로 피해자의 좌측 등 부위를 1회 찔러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하여 현장으로부터 약250미터 떨어진 원룸 뒤편에서 엎어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 군산의료원으로 후송하였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한편, 피의자 박 씨는 군산경찰서에 자수하여와 긴급체포하고 식칼 1점을 압수하는 한편, 범행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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