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9시 ~ 오후 5시, 필기시험 2회까지 가능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급증하고 있는 수상레저활동 수요에 발맞춰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경찰서내에 자체 필기시험장(PC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충청남북도에는 조종면허시험장 2개소가 있으나 원거리에 위치하여 주변지역 응시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 2007년 8월 1일 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고된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에 두 번 시험응시가 가능함에 따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PC시험이란 종이시험 대신 컴퓨터 화면을 통하여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필기시험을 접수하면 곧바로 시험을 볼 수 있으며, 시험종료 후 곧바로 합격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신분증과 사진 3×4㎝ 1매, 수수료 4천원을 준비하면 된다.

올해 현재까지 태안해경 관내에서는 315명이 필기시험을 보았으며 그 중 160명이 PC시험을 치러 51%를 차지한 가운데 시험일정과 응시방법, 시험장소 등은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wrms.kcg.go.kr)을 이용하거나 태안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41-950-2551)로 전화를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태안해경에서는 보다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 한해 충남 아산과 충북 충주시험장에서 총 42회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