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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경찰, 대출 미끼 통장 대여 1억3천만원 가로챈 일당 20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18 [10:51]

부여경찰, 대출 미끼 통장 대여 1억3천만원 가로챈 일당 20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3/18 [10:5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대출을 미끼로 통장을 불법 양도한 피의자 A씨(56세,노동)등 20명을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20명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같은 해 12월 사이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는 말에 속아 통장과 현금인출카드를 만들어 사기단에게 양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출 사기단은 캐피탈을 사칭하여 무작위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를 보고 연락하여 온 피해자 B씨(여,38세)등 4명에게 18만 원을 입금하면 3천만 원을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총120회 걸쳐 1억 3천만 원을 피의자 A씨 등 20명의 대포통장으로 송금 받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 대출빙자 사기 피의자 4명을 추적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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