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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 초등학생 상대 금품 갈취한 통학버스 기사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17 [11:39]

덕진경찰, 초등학생 상대 금품 갈취한 통학버스 기사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3/17 [11:3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한 초등학생이 부유층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상습으로 협박하여 현금과 귀금속을 갈취한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전기사 등 2명 중 1명을 검거하고 1명을 추적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덕진경찰서는, 지난 2013년 9월 26일 22:30경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소재 한 편의점에서, 초등학교 6년에 재학 중인 이 모군(11세)를 불러내 “저당잡힌 차량을 찾아야 한다, 찾지 못하면 캐피탈 아저씨들이 쳐들어온다, 등 내가 죽으면 네가 책임져라”고 협박하여 현금 65만원을 갈취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차량에 태우고 다니면서 피해자 카드로 주유비를 결재케 하고, 집에서 귀금속을 가져오도록 하여 전당포에서 현금화해 갈취하는 한편, 같은 방법법으 모두 18회에 걸쳐 595만원 상당을 상습으로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형사활동 중 학교폭력사범으로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자 진술 및 전당포 업주 등 참고인 진술을 확보하여 하씨를 주거지에서 임의동행 검거하는 한편, 같은 피의자 안씨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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