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2014년 강원지역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이 3월 11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총 21회(주말시험 5회 포함)에 걸쳐 실시된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에 따르면 조종면허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11일부터 속초해경을 비롯한 16개 해양경찰서와 전국 조종면허 시험장에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인터넷(http://wrms.kcg.g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종면허시험은 일반 1급과 2급, 요트조정면허가 있으며 5마력이상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으로 필기와 실기로 구분되어 강원도 춘천 사농동 소재 ‘강원 조종면허시험장’에서 치러진다.

특히, 속초해경은 대학교 및 군부대 등 경제적?시간적 여건으로 수상레저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20인 이상 단체)를 위해 정기시험 일정에 상관없이 출장시험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강원지역 관내 시험장에서 총 26회의 수상레저조종면허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필기시험에 277명이 응시하여 223명이 합격했으며, 실기시험에는 508명이 응시해 466명이 합격하여 평균 91.7%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2014년도 수상레저조종면허 시험일정 등 기타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나 속초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033-634-2349)로 문의하면 된다.